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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산업 확산에 맞선 융합형 전문인력 수요 급증

[신년기획 / 비전 2020! 유망 보건산업 미래를 가다] 일자리 창출 기대 효과

임중선 기자jslim1971@bokuennews.com / 2019.12.30 15:14:49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기술진보에 의한 자동화화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관련 직무는 기계에 대체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보건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ICT와 융합하기 쉬운 분야로, 보건산업의 경계 확장과 일자리 보완효과가 높다는 평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현석 연구원의 ‘보건산업과 일자리 창출’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산업은 창의성이나 인지능력에 기반을 둔 직무가 많으며, 공급주체가 ICT 기반으로 다변화 되고 있다. ICT는 보건산업과 서비스의 생산성 향상으로 성장과 고용을 촉진하는 견인 역할을 할 가능성 크다는 분석이다.

4차산업혁명 신산업 창출 기회 제공

보건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을 구성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의 기술발전과 융합해 재생의료, 정밀의료 등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된 신산업 분야의 등장과 같은 다양한 신산업 창출의 기회 제공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 선정 10대 유망기술에 헬스케어와 바이오, 웨어러블 기기, 뇌과학 등 보건산업 분야가 3개 포함되어 있다. 산업의 서비스화로 보건산업이 신 경제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보건신산업은 태동기·성장기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다.

정부 차원에서도 바이오·제약·의료기기 등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현장 수요에 맞춰 제약·의료기기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등 기존 사업 외에도 2019년부터 기술시장 변화에 맞춘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바이오의약품 생산전문인력 양성 등과 같은 신규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ICT 융합서비스, 정밀의료, 재생의료 등 신 산업의 확산으로 융합 전문인력 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9월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신규인력 진입 독려할 동력 부족해

보건 산업별 육성계획과 함께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으나 이는 현행 보건의료 인력양성 틀 안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혁신기술 기반의 신산업 특성상 이는 창업벤처에 어울리는 분야로 수요인력과 공급인력간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장 진입 초기에 해당되는 신산업 분야는 결국 창업이나 벤처로 진행될 여지가 크다.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보건 신산업 분야 인력 확보가 필요로 하나, 시장 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신산업 특성상 신규 인력의 진입을 독려할 동력은 부족하다는 평가다.

보건신산업 스타트업 성공 가능한 역동적 기업가 생태계(Entrepreneurial Ecosystem) 조성과 보건신산업의 혁신적 기술을 보건산업체에 접목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다양한 분야의 신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형 융합인력의 보건의료 산업으로의 교차지원 및 보건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관리·양성 체계 마련이 요구된다.

보건산업 각 분야별로 시행되는 분절적이고 단기적인 인력양성 사업에서 수요예측을 통한 통합적·체계적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창업기업 전문교육 프로그램 개발 요구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인 보건 신산업 시장진출 촉진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 발전 및 전문인력 중심 창업 생태계를 위한 인프라 구축 전략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유망기술 발굴, 투자펀드, 지역클러스터 플랫폼 구축 등 전주기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기업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특히 건강과 직결된 바이오-메디컬 산업에서의 융·복합 기술의 중요도가 증가함에 따라 융합형 의사과학자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ICT 기반 혁신 기술과 연계된 세부·분과전문의 제도 인증을 통해 우수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임상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검토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기초연구(실험실)와 임상적 니즈 발굴, 임상 적용(병원)의 쌍방향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다양한 경력개발 프로그램 구축이 요구된다.

급변하는 인력수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계의 인적자원 개발 및 투자 활성화가 선제되어야 하며, 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컨트롤 타워겸 씽크탱크로서의 보건산업 대표 인적자원 협의체 구축이 필요하다.

보건 신산업 전문가 그룹을 활용한 분야별 패널 구축, 신산업 직업·직군별 인력 전망 등을 통한 미래 예측 연구와 주요 혁신기술 분야별, 밸류체인(value chain)별, 특정 유형별 전문인력 경력경로(career path)에 대한 국내 인력양성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돼야 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체계 마련과 산·학·연 연계형 보건 신산업 전문인력양성-일자리창출 생태계 조성 필요하다.

혁신기술 및 신산업 인력 수요 현황을 분석·예측 가능한 공개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 보건산업인력 양성방안을 위한 법·자격 제도 지원과제 도출과 국가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ICT 기반 디지털 변혁에 의해 소멸·파생 가능한 직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 플랫폼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미래 유망 직업 발굴을 통한 인력지원 및 일자리 매칭 과제를 발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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