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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양·대웅 등 중국·인도네시아서 실적 고공행진

[신년기획2/ 제약산업 新시장 개척 급물살] 주요 제약사 해외법인 성적표

임중선 기자jslim1971@bokuennews.com / 2020.01.10 17:37:04

북경한미 지난해 3분기 1866억 달성

통화일양 ‘원비디’ 中 판매 4억병 돌파 눈앞에

대웅. 인니에 에포디온·이지에프 생산

국내 제약사들은 1990년대 후반부터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이 떠오르면서 한미약품, 일양약품 등이 중국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독자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의약품시장은 전 세계 3대시장으로 2017년 기준 약 2조16억 위안화로 매년 약 10%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 경에는 세계 2대 시장으로 성장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의 제약산업은 국가 중요 7대 과제 산업으로 육성되고 있는 가장 유망한 산업 중의 하나이다.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는 지난 1996년 한미약품이 출자해 설립했다. 의약품 연구개발에서부터 생산, 영업 등 전 분야를 수행할 수 있는 독자적인 제약회사로 발돋움한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는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주력 제품은 어린이용 제품인 정장제 ‘마미아이’와 감기약 ‘이탄징’이며, 성인용정장제 ‘매창안’ 등 총 2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는 R&D센터를 개소해 전임상 위주의 임상시험 진행과 만성치료제 중심의 신약 개발을 하고 있으며, 한국 한미약품과의 R&D 네트워크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는 2019년 3분기 1866억3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는 1998년에 설립된 합작기업으로, 중국 강소성 양주 고우시에 위치하고 있다. 일양약품이 지분율 52%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담 소화제, 궤양치료제, 소염진통제, 당뇨병치료제, 주사제 등 전문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2014년 9월,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는 EU-GMP 수준의 최신 완제의약품 공장을 완공하고 중국 FDA로부터 허가를 받아 생산 능력을 증대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는 현재 일양약품의 18호 신약 슈펙트를 도입해 3상 IND 승인을 받고 3상 임상시험을 중국전역에서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신약 등의 품목 다각화를 통해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는 1996년에 설립된 합작기업으로, 중국 길림성 통화현에 위치하고 있다. 일양약품과 특수관계인이 지분율 65%를 소유하고 있으며, 원비디 외 드링크 및 보건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의 주력품목인 원비디는 1997년 중국내 수입 7번째,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보건의약품으로 중국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중국내 판매 4억병 돌파를 앞두고 있다. 현재 신제품 개발로 품목 다변화를 통한 매출 증대와 중국내 전 지역 시장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제약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79조6000억루피아(약 6조7000억원)에 달하며, 매년 꾸준히 성장해 2020년에는 125조루피아(약 14조9000억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2014년 국민건강보험 ‘JKN(Jaminan Kesehatan Nasional)’을 시행해 2019년까지 전국민의 가입을 목표로 하는 것 또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이 2018년 설립한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바이오연구소

대웅제약은 지난 2012년 3월 인도네시아 현지공장 인피온과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2013년 착공해 2014년 12월 ‘대웅-인피온’ 공장을 완공했다.

대웅제약은 2016년부터 인도네시아의 ‘대웅-인피온’ 공장에서 조혈제 ‘에포디온’을 연간 400만 실린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2016년 발매 첫해 매출액 500만불을 시작으로 향후 3년까지 인도네시아 시장의 90% 점유를 목표로 한다.

인도네시아 EPO시장 규모는 약 300억원이고, 연평균 성장률은 약 20%이다. ‘에포디온’ 후속 제품으로 당뇨병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와 성장호르몬 ‘케어트로핀’ 등의 생산을 준비 중이다.

대웅제약이 ‘2020년 글로벌 50위 제약사 진입'이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2018년 4월에 ‘대웅-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바이오연구소’를 설립했다.

대웅-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바이오연구소는 인도네시아 일류대학인 국립인도네시아 대학교 내 부설연구소로 대웅제약은 지난해부터 연구원 채용, 연구 장비 취득 등 연구소 개소를 준비해왔다.

대웅 인니연구소는 현지의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EGF, 케어트로핀, 노보시스 등 바이오의약품의 현지 교수진 연구 협력을 비롯해 우이대 약대와 협업해 바이오의약품 전문 실습프로그램, 장학금 지급 등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은 인구 9500만명, 연 6~7% 대의 높은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고, 경쟁력 있는 수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서 베트남 경제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베트남을 비롯한 주변 아시안 의약품 시장은 현재 연평균 7~8%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 식약처 실사를 통한 PIC/s 인증 생산 시설을 보유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베트남 법인은, 홈타민 진생을 포함한 다양한 OTC 및 최신의 전문의약품을 통한 베트남 내수 시장 개척 및 한국 수출 그리고 나아가서 아시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 및 아프리카 시장을 위한 수출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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