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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후에도 끊임없는 식욕 어떻게 다스릴까

도움말/ 365mc 영등포점 소재용 대표원장

민정현 기자coolhym@bokuennews.com / 2020.08.24 11:09:21

지방흡입을 하는 환자들로부터 자주 받는 질문이 있다. 바로 ‘선생님 이제 맘껏 먹어도 되는 거죠?’라는 질문이다.

평소 비만으로 다이어트를 하며 맘고생을 했을 환자에게 ‘네, 이제 지방흡입했으니 마음껏 드세요’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그럴 수 없다. 복부, 팔뚝, 허벅지 등 지방흡입을 해 원하는 라인과 몸매를 만든 후에도 어느 정도 관리는 필요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지방흡입 후 몸매 관리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 내용들과 의료기관에서 이뤄지는 지방흡입 사후관리를 잘 해낸다면 당신은 지방흡입 후 살이 찌지 않는 진정 ‘성공한 다이어터’가 될 것이다. 

지방흡입 후에도 여전히 중요한 게 ‘식단 조절’이다. 지방흡입 후에는 식욕이 상승해 식단 조절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체중에 상당수를 차지하던 지방이 한 번에 체외로 빠져나가면서 근육량도 소실되어 식욕이 상승하게 된다.

이때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렙틴의 분비도 함께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이 식욕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럴 때에는 똑똑한 음식 섭취 방법을 택해 식욕을 똑똑하게 다스리는 것이 필요하다.

식사량은 평소보다 조금 줄이고 과자같이 칼로리는 높지만 포만감은 적은 간식 섭취는 피하는 게우선이다. 간단하지만 배고픔을 참으면서 실천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때문에 먼저 고단백 식품으로 몸이 포만감을 느낀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곁들이면 기력을 회복하는 데 유리하다.

식단관리가 잘 되고 있다면 자신이 올바른 식사 섭취 방법을 하고 있는지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때 가장 기본이 되는 섭취 방법은 천천히 오래 씹고 삼키기다. 규칙적인 시간에 영양 균형을 갖춘 음식을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은 몸매관리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인 중 다수는 음식을 잘 씹지 않고 삼키는 경향을 보인다. 오래 씹어 먹는 식사법이 칼로리 소모 및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가령 덩어리가 남지 않을 때까지 음식을 꼭꼭 씹어 먹으면 소화 과정에서 소모되는 칼로리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위와 소화기관으로 흐르는 혈류량 역시 증가해 300칼로리마다 평균 10칼로리가 더 소모됐다.

평소 이 같은 건강식사를 실천하고 있더라도, 다이어터들은 한번씩 ‘무너지는 경험’을 하기 십상이다. 이는 대체로 ‘감정적 폭식’에서 비롯된다. 감정적 폭식이란 기분이 울적해서, 화가 나서, 속이 상해서, 반대로 기분이 너무 좋아 자기도 모르게 음식을 찾는 것을 통칭한다.

감정적 허기는 단순 식욕보다 달래는 게 어렵다. 우선, 내가 진짜 배고픈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꼬르륵’ 소리가 나지 않는데도 특정 맛이나 음식이 당긴다면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때 생수 500ml 정도를 천천히 마신 뒤 20~30분 뒤에도 여전히 배가 고픈 생각이 나면 정말 배고픈 상황이 맞다. 하지만 어느 정도 허기짐이 달래진다면 감정적 폭식이었을 확률이 높다.

또, 일종의 자기 암시 중 하나를 활용해볼 수 있다. 배가 고프지 않은 상황에서 무언가 특정 음식이 끊임없이 생각난다면 자신이 살이 빠졌을 때 즐거웠던 생각을 상기함으로써 살이 찌지 않는 행동을 택하도록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이때 명상 앱 등을 활용해 마음을 달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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